일해서 돈을 번다. 밥을 먹고 집에 와서 쉰다. 생존 가능하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하다. 생존 외에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즐거움이 없으면 그냥 생존만 하고 있는 것이다. 죽지 못해 사는 거라는 말로도 바꿀 수 있겠다. 잘 살기 위해서라도 즐거움을 주는 취미는 있어야 한다. 다양한 취미 중 운동을 선택한 사람이 많다. 어떤 운동이든 몸이 힘들지만 재미를 붙이면 계속하게 된다. 땀 흘리는 게 개운하고 적당한 피로감에 잠도 잘 온다. 몸을 쓰는 일이니 소화도 잘 되고 식욕도 좋아진다. 여기까지는 취미가 아닌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도 공감할 것이다. 운동이 건강을 넘어서 인생 취미가 되어 즐거움을 추구하게 되면 문제가 하나 발생한다. 바로 부상이다. 운동의 종류가 문제가 아니다. 운동 그 자체에 부상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