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2019.12 (2) 괌 Reef 호텔 낮에 호텔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해변 기온이 높고 바람이 잘 분다. 그래서 빨래가 정말 잘 마른다. 옷을 적게 가져와서 갈아입을 게 모자라면 화장실에서 빨아서 이렇게 널어놓으면 된다. 12월 괌의 일몰 시간은 6시다. 해가 지고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사람들(한국인들)은 모두 들어가고 보이질 않았다. 모래사장에 불켜진 곳은 칵테일 클럽인데 이상하게도 한국인은 없고 죄다 서양 백인들만 있었다. 술 못 마시고, 칵테일도 모르고, 모르는 외국인들하고 어울릴 줄 몰라서 그냥 호텔 방에만 있었다. 내가 머문 Reef 호텔 스위트룸은 양쪽으로 발코니가 있어서 참 좋았다. 여전히 빨래(팬티) 말리는 중. Reef 호텔의 자랑이라고 일컬어지는 풀(Pool) 장. 호텔 투숙객이면 누..